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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건설 부지 조성용 토사 야적 수개월 방치

방진시설 등 미설치 … 농민 고통 호소
여주 주민“토사유출 따른 불편 호소” 반발

 

 

<속보>택지개발 공사현장에 건설폐기물과 일반폐기물을 방치해 물의를 빚었던 ㈜임광아이앤씨가 인근 공장부지에 수만㎥의 토사를 야적하면서 토사유출방지 또는 비산먼지발생 억제 시설을 설치하지 않아 민원이 야기되고 있다. (본보 14일자 10면 보도)

16일 여주군과 ㈜임광아이앤씨, 주민 등에 따르면 임광아이앤씨는 여주읍 매룡리 81-9 일원 8천715㎡ 임야를 일반주택 및 진·출입 부지로 산지전용허가를 받고 공사를 벌이고 있다.

이 과정에서 임광아이앤씨측은 주택건설 부지 조성용 토사 3만㎥를 구입해 인근 공장부지에 야적했다.

그러나 야적한 토사에 비산먼지발생 억제를 위한 방진시설을 설치하지 않았으며 빗물에 토사가 유출되지 않도록 재해방지시설도 설치하지 않고 수 개월 동안 방치해 온 것으로 확인됐다.

이로 인해 인근 농가와 주민들은 토사유출과 비산먼지에 따른 불편을 호소하며 반발하고 있다.

이에 대해 임광아이앤씨 관계자는 “주택건설을 위한 부지조성을 위해 토사를 야적했다”며 “토사가 밖으로 유출되거나 분진이 발생하지 않도록 방진막을 덮는 등 적극적인 조치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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