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명장들의 공예품을 전시하는 ‘제38회 대한민국공예품대전’이 지난 17일 고양시 일산호수공원 내 고양꽃전시관에서 개막됐다.
행사는 전국 지역예선을 거쳐 본선에 오른 247점의 작품을 전시하는 수상작품전시관과 16개 시·도 우수공예품 전시 판매관으로 나눠 진행된다.
특별기획으로 도자기 명인 11명과 사회 저명인사 22명이 직접 만든 도자기 작품 40여점을 전시하는 ‘명사들이 만난 명장전’도 마련됐다.
또 19일까지 3일 동안 북춤과 예술문화 진흥을 위한 퍼포먼스가 매일 두 차례 열렸다.
개막식에서는 부문별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도 열렸다.
대상인 대통령상은 정은주(대전·목칠)씨의 ‘마음에 드는 자리’, 국무총리상은 이종길(서울·금속)씨의 ‘물과 다기와의 만남’과 양점모(경기·목칠)씨의 ‘차 한잔의 여유’가 각각 차지했다.
공예품대전은 중소기업청이 주최하고 고양시와 한국공예협동조합연합회 공동 주관으로 오는 21일까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