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9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역대 최다 메달과 점수로 사상 첫 7회 연속 종합우승의 위업을 달성한 경기도 선수단 환영식및 해단식이 17일 오후 3시 경기도청 운동장에서 김문수 경기도지사, 진종설 도의회의장, 김진춘 도교육감, 이정남 본사 사장, 가맹 경기단체장, 선수단 및 관계자 등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오후 2시30분 동수원IC를 통해 입성한 선수단은 권인식 도체육진흥과장으로부터 환영 꽃목걸이를 받은뒤 남문과 도청4거리를 거쳐 도청에 도착, 총감독인 한영구 도체육회 사무처장과 함께 개선문을 통과했다.
환영식에서는 한영구 총감독이 종합우승기를 김문수 도지사에게 봉납한 뒤 종목별 전무이사들이 종목우승배와 2, 3위 입상배를 전달했으며 이어 단기를 반납과 함께 수원공고 관악대의 연주에 맞춰 ‘승리의 경기건아’와 ‘경기도의 노래’가 울려펴졌다.
김문수 도지사는 “7연패의 금자탑을 세워 도의 긍지를 높인 선수단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 우수선수와 체육 명문교에 대폭적인 지원을 약속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진춘 교육감은 “도의 명예를 드높이기 위해 피와 땀을 흘린 선수들에게 감사하다”며 “끊임없는 노력으로 더욱 발전하는 선수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