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9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수원시 소속 선수들이 도의 사상 첫 7연패 달성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수원시체육회에 따르면 수원시 소속 선수들은 이번 체전에 총 380명(고등부 129·경기체고 115·대학부 63·직장운동부 73)의 선수단이 출전, 모두 138개(금 50, 은 44, 동메달 44)의 메달을 획득해 도가 획득한 434개(금 149·은 138·동메달 147)의 메달 중 31.8%를 수확했다. 이는 지난해 28%보다 3.8% 증가한 수치다.
이중 경기체육의 산실인 경기체고는 66개(금 16·은 28·동메달 22)를 따내며 도가 7연패를 달성하는데 중추적인 역활했고, 고등부는 19개(금 9·은 7·동메달 3), 대학부는 17개(금 11·은 2·동메달 4), 직장운동부는 36개(금 14·은 7·동메달 15)의 메달을 각각 획득했다.
윤태헌 시체육회 사무국장은 “이번 체전에서 관내 선수단의 선전은 선수와 지도자, 임원이 모두 하나가되 일궈낸 쾌거”라며 “강한 의지와 열정으로 최선을 다해준 선수단에 깊이 감사드린다. 선수들이 더욱 좋은 환경에서 운동에 전념할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