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오후 5시25분쯤 고양시 장항동의 한 오피스텔 건물 4층에서 사설경마장 업주 박모씨(41)가 떨어져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이날 사고는 박 씨가 경찰의 단속을 피하기 위해 창문을 통해 4층에 아래로 뛰어내리다 사고가 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당시 경찰은 오피스텔에서 사설경마장이 열리고 있다는 제보를 받고 지구대 경찰관 6명과 함께 단속을 벌였으며 이 오피스텔 안에는 손님 11명이 사설 경마에 참여하고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경찰은 사설 경마에서 마권을 구매한 혐의(한국마사회법 위반)로 이들을 붙잡아 조사를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