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대표 이종희)은 외국인 여승무원들의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임직원 가족과 함께하는 홈스테이 행사를 실시, 눈길을 끌고 있다.
대한항공은 지난 18일 외국인 여승무원 40명을 자사 임직원 가정으로 초대, 한국 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해외 승무원 1일 한국 가정 초청행사’를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대한항공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지난 6월 대한항공 객실 승무원간 진행됐던 ‘홈스테이’를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확대한 것으로 타 부서 직원들과 함께하는 한국 문화 체험으로 회사에 대한 소속감을 심어주고 한국에 대한 이해와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외국인 여승무원들은 임직원 가족들과 함께 김치, 불고기, 떡볶이, 된장찌개 등 한국 음식 만들기를 비롯해 한복 입기와 재래시장에서 장보기, 찜질방 가기, 고궁 및 인사동 방문 등 한국 가정생활과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일상생활들을 직접 체험하며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