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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래포구 어시장 질서문란

선주조합 “내년 개별임대 방식 바꿔야”

남동구 소래포구 선주상인연합조합회(이하 선주조합)가 내년도 소래포구 어시장 임대계약과 관련, 현 개별임대방식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21일 선주조합에 따르면 현재 조합에서 단체로 임대계약을 체결했으나 구가 올해 처음으로 소래포구 어시장을 개별임대계약으로 변경, 개별임대계약을 체결한 일부 상인들이 어시장의 질서를 파괴하고 있다고 밝혔다.

선주조합은 또 개별임대계약을 체결한 상인들이 임대받은 면적을 벗어난 영업과 불량수산물, 함량미달판매행위 등 소래포구 어시장의 질서를 문란하게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관계자는 “불법을 자행하는 상인들에게 권고와 징계를 통해 질서유지를 하려고 하나 개별임대계약을 맺은 일부 상인들에게는 아무런 제재를 할 수가 없는 상황”이라며 “내년 어시장 임대계약은 어시장조합의 법인화와 일원화된 계약 체결을 통해 불법이 난무한 어시장의 질서 유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남동구 윤인석 경영재정과장은 “법률관계가 성립돼 있지 않은 단체를 인정할 수도 없다”며 “매일 소래포구에 나가 현장을 둘러 볼 수 없지만 소래포구 어시장의 질서 유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내년에도 개별임대방식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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