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승재(평택 안중중)이 제38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레슬링 경기도 1차 평가전 중등부 자유형 100㎏급에서 우승했다.
최승재는 21일 경기체고 레슬링장에서 열린 중등부 100㎏급 경기에서 오관영(성남 문원중)과 이정범(수원 수성중)을 연거푸 폴승으로 따돌린 뒤 결승에서도 태클과 옆굴리기를 앞세워 이승찬(과천중)에게 폴승을 거두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자유형 85㎏급 결승에서는 박경훈(파주 봉일천중)이 고규정(문원중)에게 폴승을 거두며 정상에 올랐고, 채홍기(과천중)와 최민기(문원중)도 자유형 63㎏과 42㎏급 결승에서 팀 동료 안희재와 박수현에게 각각 기권승과 폴승을 따내며 우승했다.
또 그레코로만형에서는 서홍익과 김광인(이상 안산 반월중)은 58㎏급과 54㎏급 결승에서 전병권(문원중)과 김도갑(수원 수일중)을 따돌리고 패권을 차지했으며 이현석과 금빛우솔(이상 문원중)도 46㎏급과 39㎏급 결승에서 각각 박도현(봉일천중)과 이소엽(용인 용동중)을 꺾고 정상에 동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