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동구는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2박3일간) 중앙아시아 7개국(우크라이나, 키르기즈스탄 등)에서 방문한 30명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국문화를 체험하는 홈스테이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홈스테이 체험은 25일 중앙아시아 7개국 대학생들의 구청 소회의실에서 고양시민 호스트 가정과의 대면식으로 시작으로 이후 2박 3일간 한국음식 및 문화와 고양시의 역사·문화 체험을 하고 27일 작별을 하게 될 예정이다.
시는 올해 초부터 현재까지 폴란드, 모로코, 싱가포르 등 총 34개국, 242명의 외국인이 방문, 한국문화를 체험했으며 연말까지 4차례 320여명의 외국인이 홈스테이를 체험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해를 거듭 할수록 외국인 홈스테이 체험이 증가하면서 고양시민에게는 안방에서 세계 각국의 문화와 언어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외국인에게는 답답한 호텔에서 벗어나 한국 사람들과 생활하며 한국문화를 가장 가까이서 보고 느끼며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홈스테이 체험을 실시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고양시를 세계 속의 고양시로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