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동구는 관내 고양꽃전시관에서 다음달 1일부터 6일까지 아시아클럽역도선수권대회 개최를 앞두고 성공적 개최를 위해 숙박시설점검 및 환경정비를 대대적으로 강화한다.
23일 구에 따르면 건축물 본래의 용도 및 목적에 적합하게 사용하도록 하고 재난·재해 발생 시 위험 요소를 사전에 해소하고자 관내 숙박업소 18개소에 대해 건축물대장 현황도를 지참해 현장조사를 29일까지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의 중점 점검은 ▲건축물 내 불법증축 및 용도변경 행위 ▲부설주차장내 위법행위(증축·물건적치·용도변경 행위 등) 확인 ▲기타 건축법 및 주차장법 위반행위 등이며 점검결과 경미한 위법행위는 현장에서 행정지도 및 적발된 불법 건축물은 시정명령 후 자진 원상복구를 유도하며 이에 불이행시 고발 및 이행강제금 부과 등의 적극적인 행정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또 이행 위반 건축물로 적발된 건축물은 관리대장을 작성관리하며 시정조치 및 행정조치 사항을 기록, 철저히 사후관리하는 등 타 법령 위반사항 등을 관련부서에 통보해 조치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아시아클럽역도선수권대회가 오는 11월 1일부터 6일까지 일산동구 관내 고양 꽃 전시관에서 개최되므로 이에 대비 환경정비도 강화한다.
구 관계자는 “주요도로 및 선수들의 숙소로 사용할 동양인재개발원 등 주변에 대해 가설건축물, 농가비닐하우스, 교통섬 정비 등을 통해 깨끗하고 쾌적한 분위기를 조성해 대회의 성공적 개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