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8 (일)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골골골! 인천 유나이티드 2군리그 ‘챔피언’

포항 스틸러스와 치열한 난타전끝 3-2 역전승

인천 유나이티드가 프로축구 2군리그 정상에 올랐다.

인천은 23일 오후 인천 문학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08 2군리그 결승 2차전 홈경기에서 5골을 주고 받은 난타전 끝에 지난해 챔피언 포항 스틸러스에게 3-2로 짜릿한 재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지난 1차전에서 1-0으로 승리를 거둔 인천은 1, 2차전 합계 4-2로 포항에 앞서며 2006년에 이어 2년만에 정상을 탈환했다.

전반 39분 안재곤이 미드필드 정면에서 오른발 중거리슛으로 상대의 골망을 갈라 1-0으로 앞서 나간 인천은 후반 8분과 20분 포항 이광재에게 연속골을 얻어 맞아 1-2로 역전 당했다.

그러나 인천은 후반 45분 보르코가 극적인 결승골을 터뜨린데 이어 1분만에 강수일이 승부의 쐐기를 박는 추가골까지 성공시켜 우승을 자축했다. 한편 올시즌 14경기에 출전해 4득점 6도움을 기록한 강수일은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되는 겹경사를 맞았다.

강수일은 “팀이 우승을 차지하고 개인적으로 MVP까지 수상해 너무 기쁘다”며 “코칭스태프와 멀리서 늘 응원해주시는 어머니께 영광을 돌린다. 앞으로도 좋은 모습을 보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