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만 수원시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축제인 제9회 수원시 생활체육 대축전이 오는 25일 오전 9시30분 수원체육관에서 개막식을 갖고 이틀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수원시가 주최하고 시생활체육협의회와 35개 종목별 연합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웰빙시대의 필수조건인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건강과 행복을 충족시킴은 물론 수원시민이 화합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만들고자 마련됐다.
장안, 권선, 팔달, 영통 등 4개구에서 총 2만여명의 동호인이 참가하며 수원종합운동장을 비롯한 40개 경기장에서 축구, 배드민턴, 게이트볼, 육상, 테니스, 탁구, 족구 등 35개 종목에 걸쳐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겨룬다.
한편 개막식에서는 모든 선수단이 입장한 가운데 개식통고에 이어 오성희 시탁구연합회 심판이사를 비롯, 생활체육 발전에 공로가 큰 15명에게 유공자 표창이 수여된 뒤 전년도 우승팀의 우승기 반납과 김종기 시생활체육협의회장의 대회사, 김용서 수원시장의 치사 등이 진행된다.
폐회식은 각 종목별 경기종료 후 연합회별로 시상과 함께 이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