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빈(포천중)이 제38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역도 경기도대표 1차 평가전 남자 중등부 85㎏급에서 3관왕을 차지했다.
조현빈은 23일 수원종합운동장 역도경기장에서 열린 남중부 85㎏급 인상과 용상에서 각각 80㎏과 98㎏을 들어 올려 2개의 금메달을 목에 건 뒤 합계에서도 178㎏으로 한성필(평택중·105㎏)을 따돌리고 정상에 올라 3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남중부 77㎏급에서는 이덕성(군포 도장중)이 인상(90㎏)과 용상(110㎏), 합계(200㎏)에서 금메달 3개를 획득했고, 박승원(안산 선부중)과 배현석(안양 부안중)도 남중부 56㎏급과 69㎏급 인상(70㎏·100㎏), 용상(92㎏·113㎏), 합계(162㎏·213㎏)에서 각각 1위에 오르며 3관왕의 대열에 합류했다.
또 여중부 44㎏급에서는 이지현(선부중)이 인상과 용상, 합계에서 각각 45㎏과 60㎏, 105㎏을 기록하며 3관왕에 올랐고, 유정아(경기체고)도 여고부 63㎏급 인상(63㎏), 용상(84㎏), 합계(147㎏)에서 각각 정상을 차지했다.
한편 이날 함께 진행된 제19회 경기도 추계대회에서는 62㎏급 박성진(포천중), 69㎏급 정현종(수원중), 77㎏급 김윤식(평택중), 85㎏급 김희호(평택 태광중)이 각각 금메달 3개씩을 목에 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