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훈(수원고)이 제19회 경기도 추계역도경기대회 고등 3학년부 94㎏급에서 3관왕에 올랐다.
한정훈은 24일 수원종합운동장 역도경기장에서 열린 고등 3학년부 94㎏급 인상과 용상에서 각각 117㎏과 150㎏을 들어올려 정상에 오른 뒤 합계에서도 267㎏을 기록하며 이민석(경기체고·255㎏)을 여유 있게 따돌리고 3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고등 3학년부 105㎏ 이상급에서는 고석현(평택 태광고)이 인상과 용상, 합계에서 각각 120㎏과 160㎏, 280㎏을 기록하며 3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2학년부 77㎏급에 나선 서상혁(경기체고)도 인상(120㎏), 용상(155㎏), 합계(275㎏)에서 금메달 3개를 획득했다. 또 천수원(태광고)도 고등 1학년부 69㎏급 인상과 용상, 합계에서 각각 90㎏, 118㎏, 208㎏을 기록하며 3관왕의 대열에 합류했다. 이밖에 2학년부 94㎏급 김성후(수원고)는 용상(158㎏)과 합계(278㎏)에서 각각 정상에 올랐고, 김홍기(평택고)도 2학년부 105㎏ 이상급 용상(155㎏)과 합계(265㎏)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