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가 (사)한국조경학회 주최, 행정안전부, 국토해양부, 환경부, 문화체육관광부, 농림수산식품부가 공동 후원으로 실시한 ‘2008년 제4회 대한민국 조경대상’에서 우수 추진기관으로 선정됐다.
26일 시에 따르면 대한민국 조경대상은 전국 기초 자치단체 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쾌적한 환경도시를 조성하기 위한 행정의 비전과 이를 유도할 수 있는 정책방향, 내용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시상하는 상으로, 지난 20일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문화관광부문 우수상(문화체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시상에서 고양시는 지속적으로 보행자 전용도로 환경개선사업을 실시해 지난 2006년부터 2007년까지 보행로 9개소 2만5천709㎡에 소나무 등 20여종의 조경 수목 6만3천575주 및 야생화 5만5천740본을 식재한 점, 휴게시설물과 경관조형물 설치 및 보행로 포장 등의 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쾌적한 보행환경을 제공해 시민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는 점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날 시상식에서 이태형 녹지과장은 “푸른고양가꾸기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조경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 아름다운 도시경관을 형성하고 건강한 생태학적 도시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