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서구는 재난발생 요인을 조기에 차단해 재난사고예방에 만전을 기하고자 이달 말까지 특정관리대상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27일 구에 따르면 이번 점검대상은 관내 소재한 특정관리대상시설물 79개소로 연장 20m이상, 100m미만으로 10년 이상 된 교량 6개소, 10년 이상 된 육교 6개소, 10년 이상 된 지하도 3개소 등 도로시설물 15개소와 연면적 300㎡이상인 집회시설 2개소, 연면적 300㎡이상인 종교시설 33개소, 고시원 22개소, 기타다중이용업 7개소 등 건축물 64개소이다.
구는 현장 확인점검을 통해 지적사항이 발생될 경우 즉시 현장에서 시정조치하고 조치가 어려운 시설에 대해서는 관련부서에 통보할 방침이다.
한편 구 건설교통과 관계자는 “만일 사고가 날 경우 건축물은 대형사고로 번질 우려가 있다고 지적, 동절기가 오기 전에 미리 낡고 노후 된 부분을 발견하여 개·보수, 고양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