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 대학 성남캠퍼스(이하 한국폴리텍 성남대학)가 대대적인 신·개축사업 준공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국폴리텍 성남대학은 지난 29일 대학 테크노 광장에서 신영수 국회의원, 허병기 학교법인 한국폴리텍 이사장, 이상덕 한국폴리텍 정수대학장, 이상호·남용삼 시의원, 교직원, 학생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개축 준공식을 가진것으로 30일 전해졌다.
지난 76년도에 수정구 산성동 4일대 4만1천751㎡ 부지에 성남직업훈련원이 건립된 이래 현재까지 시설확충과 교수 인력 확보 등을 통해 양질의 청년 산업 인력 배출에 주력해온 한국폴리텍 성남대학은 노후시설 개선, 학생 및 교직원 복지시설 확보 차원에서 지난 2005년 9월부터 200여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신축, 리모델링, 운동장 등 조성 등 대대적인 정비사업을 펴왔고 이날 준공식을 갖게 된 것이다.
강 원 한국폴리텍 성남대학장은 “30여년전 직업훈련원으로 시작된 성남대학은 청장년 역사를 맞게 됐고 양질의 우수 산업인력 배출과 조화된 시설 확충을 통해 중견 산업 학사를 배출할 수 있게 됐다”며 신·개축의 의미를 밝히고 “새로운 대학 문화 창달의 미래지향적 사고로 도전의 학구 의지를 다져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강 학장은 “졸업자들의 높은 취업률과 시설 확충 등이 알려지며 우수한 젊은 학생들이 입학에 큰 관심을 보이는 등 희망의 기운이 대학내에 가득차 있다”며 “실력 갖춘 유능 산업 인력 배출에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신·개축을 통해 확충된 시설은 4개학과가 입주한 법성관(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7천592㎡)과 3개학과 및 시니어직업훈련센터 등이 입주한 드림관(연면적 6천867㎡)등이 신축됐고 본관동과 기숙사동은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통해 새로 단장했다.
한편 산업학사 과정의 한국폴리텍 성남대학은 총 7개학과에 학생 840명이 재학하고 있으며 지난 6월부터는 대학 위탁 전국 최초 청장년층 직업교육기관인 시니어직업훈련센터를 성남시로부터 위탁 운영해오는 등 지역과 더불어 발전하는 개방적 공동체 대학으로서도 손색이 없다는 평가를 받아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