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경찰서는 이기태 서장을 비롯, 경비교통과장 등 각 계 지역인사들로 구성된 교통규제 심의위원 7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31일 청사 한울정에서 교통안전심의위원회의를 개최해 18건을 통과시켰다.
4일 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교통안전심의위원회는 지역주민들이 일상생활 중 교통 불편사항이나 사고위험을 사전에 방지키 위해 제안한 안건들을 매월 취합해 사전에 선정된 심의위원들과 함께 가·부결을 결정짓는 절차로써 이날 회의엔 총 23건의 교통규제 및 해제 안건들을 대상으로 심도 높은 토론 과정을 거친 결과 중산동 주민 센터 앞 중앙선 절선 등 18건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회의를 주재한 윤주정 경비교통과장은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최대한 주민들의 입장에서 가부를 결정하려 애쓰고 있다”며 “심의위원들과 함께 여러 상황들을 종합해 신중에 신중을 거듭해 결정을 내린 만큼 많은 시민들에게 혜택이 돌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