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 역도의 간판 지훈민(고양시청)이 2008 아시아클럽역도선수권대회 남자 62㎏급 용상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훈민은 4일 고양 꽃전시관에서 열린 남자 62㎏급 용상에서 161㎏을 들어 올려 160㎏에 머문 중국의 위 챠오를 1㎏ 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또 지훈민은 인상과 합계에서 각각 131㎏과 292㎏을 기록하며 위 챠오(140㎏, 300㎏)에 이어 은메달 2개를 추가했다.
한편 남자 56㎏급 용상과 합계에서는 중국의 웬 티엔푸가 각각 150㎏과 258㎏으로 2개의 금메달을 획득했고, 인상에서는 중국의 첸 시옹이 113㎏으로 정상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