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父子낀 50억대 밀수단 검거 인천본부세관, 3명 구속

인천본부세관(세관장 김두기)은 10일 중국에서 가구를 수입하는 것처럼 위장, 홍미삼과 뱀, 가짜시계, 비아그라 등 모두 6종 시가 약 50억원 상당의 물품을 밀수입한 전모(58)씨 父子 등 일당 3명(관세법 위반)을 구속했다.

세관에 따르면 밀수총책 전씨와 국내 운반책 아들 전모(32)씨는 부자지간으로 아버지인 전씨가 중국에서 밀수품을 주문받아 한국에 공급해 주면 아들 전씨가 국내 판매상에게 운송해주고 물품대와 통관비를 수금, 중국으로 송금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전씨는 일반적으로 단일품목만 밀수입하는 일반사건과 달리 장뇌삼 등 농산물과 가짜 명품시계, 가짜비아그라, 중국담배, 뱀 등 다양한 물품을 백화점식으로 밀수입하는 특이한 형태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 결과 밝혀졌다.

세관은 또 적발한 밀수입조직에 대해 여죄 및 이들로부터 밀수품을 구입하려한 판매책을 추적, 색출하고 조사 직원을 총동원, 동일한 수법의 유사범죄에 적극 대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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