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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교육청 “뛰뛰빵빵 체험학습 못잊을 거에요”

주말버스학교 졸업식 개최
132명 학생배출… 경과보고·소감문 발표

 

 

고양교육청이 제1차 개교식에 이어 제9차를 끝으로 1년간 다양하고 질 높은 프로그램으로 운영해 온 ‘달려라 뛰뛰빵빵 주말버스학교 졸업식’을 지난 9일 고양시 호수공원 노래하는 분수대에서 가졌다.

2008년도 고양교육청 주말버스학교는 햇님·달님·별님·꽃님반의 4개반으로 총 학생수 132명과 담당 장학사 1명, 지원단 교감선생님 6명, 지원단 교사 8명으로 운영돼 왔으며 (사)청소년역사문화교육원의 주관 하에 전문 강사 4명과 연인원 100여명의 멘토도 함께해 왔다.

이날 졸업식에는 사단법인 전통민속연보존회 강범구 부회장이 초빙 강사로 참석, 우리나라의 전통 연에 대한 이야기 및 연 만드는 과정을 자세히 지도하며 호수공원에서 학생들과 함께 연 날리기를 도와줬고 학생들은 각자 자기가 만든 연과 함께 푸른 꿈을 날리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한 1차부터 9차에 이르는 현장 체험학습을 담은 대형 사진을 졸업식장 입구에 전시, 지나가던 사람들이 작품을 보면서 주말버스학교에 대한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특히 이날 주말버스학교 경과보고에 이어 학생들의 소감문 발표와 안곡초 담당지도교사 김지현 선생님의 사랑의 메시지가 전달되는 순간, 분위기를 숙원하게 했으며 가슴을 울렸다.

이어 풍동초등학교 3학년 노혜윤 학생은 소감문을 통해 “많은 친구들 그리고 멘토 선생님과 설레인 마음으로 시작된 뛰뛰 빵빵 체험학습이 벌써 끝나게 되어 아쉽지만 저에게는 많은 생활에 변화를 주었고 이렇게 우리가 체험할 수 있게 도와주신 민웅기 교육장님, 장학사님 진짜진짜 감사드려요”라고 소감문을 읽어 내려가는 순간, 모두가 눈시울을 적셨다.

고양교육청은 주말버스학교 졸업앨범을 제작해 모든 학생들에게 나눠 주어 이 앨범을 보면서 주말버스학교의 추억을 오래도록 간직하도록 배려했다.

이명재 고양교육청 학무국장은 이날 축사에서 “우리 고양교육청주말버스학교는 아마 경기도내 어느 교육청 보다 다양하고 질 높은 프로그램이었다”고 자평하고 “오늘 주말버스학교 졸업식을 계기로 어린이들이 더욱 밝고 건강하게 성장해 나가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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