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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선사 CMA-CGM 인천항 재기항

1년4개월만에 CTS 항로 직접 운항… Inter-Asia 서비스 확장 목적

 

 

인천항만공사(사장 김종태)는 11일 프랑스 국적선사 CMA-CGM S.A.(이하 CMA-CGM)가 1년 4개월만에 인천항에 다시 기항하게 됐다고 밝혔다.

항만공사에 따르면 CMA-CGM은 지난해 5월 급증하는 GM대우 물동량을 처리하기 위해 한-중-일간 서비스를 개설, 750TEU급 선박 2척을 인천항에 투입했으나 채산성 부족으로 인해 2개월 후인 7월말 서비스를 중단했다.

이후 아시아 역내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지난해 4월 인수한 대만 국적선사 CNC LINE을 통해 지난 4월부터 인천항에서 간접적으로 물동량을 처리해오다 Inter-Asia 서비스 확장을 위해 지난 6일부터 기존에 CNC LINE이 운항하던 CTS(China Thailand Service)항로를 직접 운항하게 됐다.

또 CTS는 청도와 상해 및 베트남, 태국을 거쳐 인천항에 다시 돌아오는 컨테이너 항로이며 CNC LINE과 대만국적선사 YANG MING LINE, 국내국적선사 STX PAN OCEAN이 공동운항하는 항로이다.

기존에 기항하던 선박 KUOWEI(1천300TEU)는 변동 없이 입항하게 되며 운영선사가 CNC LINE에서 CMA-CGM으로 바뀐 후 지난 6일 CMA-CGM의 이름으로 인천항에 첫 운항을 시작했으며 인도네시아 국적선사 SAMUDERA가 12일 기존에 운항하던 KMS(Korea Malaysia Service)의 SINAR SUNDA(1천556TEU)를 THOMAS MANN(2천500TEU)로 교체키로 했다.

이번 서비스는 대만국적선사 TS-LINE의 TS QINGDAO(2천100TEU)와 국내국적선사 STX PANOCEAN의 STX MELBOURN(2천700TEU)이 함께 공동 운항하는 항로로 청도, 홍콩, 포트켈랑, 싱가폴을 거쳐 인천항에 돌아온다.

이번 선박교체는 공동운항하는 선박들에 맞춰 사이즈를 조정함과 동시에 점진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말레이시아 물동량을 효율적으로 처리하기 위한 조치로써 향후 인천-말레이시아간 화물교역이 더욱 활성화됨과 동시에 항차당 600TEU 정도의 물동량 증대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인천항만공사 관계자는 “선사 및 선박교체에 발맞춰 동남아시아(베트남, 태국, 말레이시아지역) 수출화주를 대상으로 해당 항로를 적극 홍보, 관련항로의 취급 물량을 늘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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