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청 정진선이 2008 국토정중앙배 전국 남자 에페·사브르 선수권대회 에페에서 우승했다.
정신전은 11일 강원 양구문화체육회관에서 제48회 대통령배 전국 남·녀 펜싱 선수권대회를 겸해 열린 남자 에페 결승에서 주현승(부산시청)을 15-10으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준결승에서 김상민(한체대)을 15-11로 따돌린 정신선은 결승에서도 팀 동료 박상선을 15-14, 1점차로 누르고 합류한 주현승을 맞아 시종일관 한 수 위의 기량을 선보이며 완승을 거뒀다.
한편 남자 사브르에 나선 하동춘(안산시청)은 준결승에서 김민수(동의대)에게 12-15로 무릎을 꿇어 동메달을 획득하는데 만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