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망주’ 정현(수원북중)과 장수정(안양서여중)이 제32회 회장배 쟁탈 시·군대항 테니스대회 남·녀 중등부에서 나란히 4강에 안착했다.
정현은 12일 안산호수공원테니스코트에서 2008 경기도학생체육대회와 제38회 전국소년체육대회 1차 평가전을 겸해 열린 남중부 8강전에서 강력한 서비스와 드라이브로 팀 동료 한승창을 2-0으로 완파했고, 장수정도 여중부 8강전에서 이슬(연천 전곡중)을 2-0으로 제치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또 정용주(용인 신갈중)는 남중부 8강에서 임현수(안성 죽산중)를 2-0으로 꺾고 준결승에 올랐으며 김호각(신갈중)과 신찬휘(고양중)도 권순호(안양 신안중)와 변광은(신갈중)을 각각 2-0으로 완파하고 4강에 합류했다.
여중부 8강전에서는 홍여진(여주중)이 이예린(김포 대곶중)을 2-1로 따돌렸으며 지하영(광주 경화중)과 이다운(수원 숙지중)도 이희주(안양서여중)와 이가영(경화중)을 나란히 2-0으로 누르고 준결승에 올랐다.
이밖에 남초부에서는 신산휘·임민섭(이상 신갈초)·윤정석(수원 영화초)·엄광용(연천 전곡초)이 4강에 안착했고, 배도희(안산 원곡초)·안유진·최유미(이상 광주 탄벌초)·임아영(전곡초)도 여초부 4강에 진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