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주’ 정현(수원북중)과 김호각(용인 신갈중)이 제32회 회장배쟁탈 시·군대항 테니스대회 남자 중등부 개인단식 정상에서 격돌한다.
정현은 13일 안산호수공원테니스코트에서 2008년 경기도학생체육대회와 제38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도대표 1차 평가전을 겸해 열린 남중부 개인단식 준결승에서 신찬희(고양중)를 2-0으로 완파하며 결승에 진출했고, 김호각도 준결승에서 강력한 드라이브를 앞세워 팀 동료 정용주를 2-0으로 꺾고 결승에 합류했다.
여중부에서는 ‘테니스 신동’ 장수정(안양서여중)이 이다운(수원 숙지중)을 준결승에서 2-0으로 제압하고 결승에 올랐으며 홍여진(여주여중)도 준결승에서 지하영(광주 경화여중)을 2-0으로 누르고 결승에 안착했다.
또 신산희(용인 신갈초)와 엄관용(연천 전곡초)도 남초부 준결승에서 윤정석(수원 영화초)과 임민섭(신갈초)를 각각 8-1, 8-3으로 따돌리고 결승에 올랐으며 여초부에서는 배도희(안산 원곡초)와 최유미(광주 탄벌초)가 안유진과 최유미(이상 탄벌초)를 8-3, 8-0으로 제압, 우승을 놓고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