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오정초와 파주 문산초가 제59회 회장기 도내남·녀학생종별 탁구대회 남·녀 초등부 단체전에서 우승했다.
오정초는 13일 안산올림픽기념관에서 제38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도대표 1차 평가전을 겸해 열린 남초부 단체전 결승에서 신곡초(수원)를 3-0으로 완파하고 패권을 차지했고, 문산초도 여초부 결승에서 삼정초(부천)를 3-1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중부 단체전에서는 ‘강호’ 내동중(부천)이 곡선중(수원)을 4-0으로 따돌리고 우승했으며 부천북여중도 여중부 단체전 결승에서 이천양정여중을 4-0으로 누르고 정상을 차지했다.
남초부 개인단식 결승에서 팀 동료 황민하를 3-1로 제압하며 정상에 오른 안지훈은 단체전 우승과 함께 2관왕의 영예를 안았으며 전날 남초부 개인복식에서 금메달을 합작했던 박병철-황민하 조도 두번째 금메달을 획득했다.
또 팀을 여초부 단체전 정상으로 이끈 이시온(문산초)도 개인단식 우승에 이어 2관왕의 영예를 안았고, 전날 남중부 개인복식에서 금메달을 목에건 김석호-지송하 조와 이날 남중부 개인단식 결승에서 1위를 차지한 신지훈(이상 내동중)도 나란히 2관왕의 대열에 합류했다. 이밖에 이다솜(부천북여중)도 여중부 개인단식 결승에서 팀 동료 정유미를 3-0으로 완파, 단체전 우승과 함께 금메달 2개를 목에 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