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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악취공포 사그라졌다

고양 민원 69% 감소… 대책단 활동 성과

고양시가 올해로 3년째를 맞고 있는 ‘악취대책단’ 활동으로 농지 내 부적절한 시비행위로 인한 악취 민원이 69%나 감소하는 등 획기적인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시에 따르면 도농복합지역이 있는 고양시는 해마다 영농활동시기에 무분별한 거름주기로 인해 아파트 및 주민밀집 거주 지역에서 악취로 인한 피해를 호소하는 인근 주민들의 민원이 빈번하게 발생, 골머리를 앓아 왔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악취대책단’을 실무 담당자들로 편성, 악취 민원이 상습적으로 발생하는 지역을 수시로 순찰하고 퇴비를 뿌린 농지의 경작농민과 토지 소유주를 파악해 직접 방문 및 전화를 통해 이들을 지속적으로 홍보 및 계도하며 설득한 결과 상습적인 미숙성퇴비의 시비행위가 급감, 올해는 예전과 다르게 악취 민원이 전년 대비 69%나 감소하는 획기적인 효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시가 그동안 조사한 민원통계 현황에 따르면 2006년도 봄철 민원발생건수는 37건, 가을철 40건이었다.

그러나 지난 2007년도의 경우 봄철 24건, 가을철 5건으로 2006년 대비 62%가 감소했으며 2008년 봄철 4건, 가을철 5건으로 2007년 대비 69%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고양시 농업정책과는 약 15억여 원을 지원해 유기질비료 72만포를 농가에 공급하는 등 근본적인 예방활동에 주력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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