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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꿈나무 지원 ‘한마음’

유소년 육성기금 마련 지도자 야구대회 개최

어린 꿈나무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기 위한 제3회 경기도 유소년 육성기금 마련 지도자 야구대회가 14일 안양 석수구장에서 열렸다.

경기도야구협회가 주최한 이번 대회에는 이태성 도야구협회장과 한영구 도체육회 사무처장을 비롯해 시·군야구협회 관계자와 관내 초·중·고 팀 지도자, 선수, 학부모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소년 육성기금 마련 모금행사에 이어 친선경기를 가졌다.

이번 모금행사에서는 총 480여만원의 기금이 마련됐으며 도야구협회는 이날 모금액과 지난해 이월금 900만원을 합친 총 1천380여만원을 관내 15개 초등학교 팀당 2명씩, 모두 30명에게 장학금 30만원씩을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행사에 참여해 훈훈한 제자 사랑을 펼친 관내 초·중·고 지도자들은 초등부 지도자팀과 중·고등부 지도자팀으로 나눠 열띤 경쟁을 펼쳤다.

특히 32년 경력의 명심판인 이재철 도야구협회 심판이사가 3회까지 직접 주심을 맡아 경기를 진행했으며 류상호 도야구협회 전무이사가 일일 해설가로 변신, 참가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태성 회장은 “이 대회는 후학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달하기 위한 뜻 깊은 자리”라며 “이 행사가 지속적으로 진행되 갈 수록 큰 목적을 이루고, 꿈나무들이 이 사회에 꼭 필요한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밑걸음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류상호 전무이사는 “야구 꿈나무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기 위해 지난 2006년 부터 매년 행사를 갖게 됐다”며 “학생들을 사랑하는 지도자들의 마음이 꿈나무들에게 전달되고, 꿈나무들이 좋은 선수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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