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주’ 장수정(안양서여중)이 제38회 소년체육대회 테니스 경기도 1차 평가전 여자 중등부 개인단식에서 우승했다.
장수정은 14일 안산호수공원테니스코트에서 열린 여중부 개인단식 결승에서 지하영(광주 경화여중)을 2-0으로 완파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중부 결승에서는 김호각(용인 신갈중)이 정현을 2-0으로 꺾고 1위를 차지했고, 신산희(신갈초)와 배도의(안산 원곡초)도 남·녀 초등부 개인단식 결승에서 엄관용(연천 전곡초)과 최유미(광주 탄벌초)를 각각 8-1, 8-4로 완파하고 정상에 동행했다.
한편 함께 열린 제32회 회장배쟁탈 시·군대항 대회 남·녀 고등부에서는 삼일공고(수원)와 수원여고가 결승에서 양명고(안양)와 경화여고(광주)를 나란히 3-1로 누르고 패권을 차지했다.
또 신갈초와 탄벌초는 남·녀 초등부 결승에서 대곶초(김포)와 여흥초(여주)를 각각 3-1, 3-0으로 꺾고 금메달을 획득했고, 중등부에서는 신갈중과 경화여중이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