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중과 수원제일중이 제38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농구 경기도 1차 평가전 남·녀 중등부에서 나란히 정상에 올랐다.
성남중은 15일 수원여고체육관에서 열린 남중부 결승에서 이헌(25점)과 김현수(13점)의 맹활약에 힘입어 삼일중(수원)에게 65-35로 대승을 거뒀고, 수원제일중도 여중부 결승에서 청솔중(성남)을 46-36으로 여유 있게 따돌리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남초부 결승에서는 주경식(22점)과 강종윤(8점)이 활약한 성남초가 매산초(수원)를 42-27로 격파하고 패권을 차지했고, 화서초(수원)도 여초부 결승에서 박지수(17점)와 배예림(13점)을 앞세워 수정초(성남)를 446-14로 누르고 우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