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망주’ 황경식(경기체고)이 제11회 교육감배 수영대회 남자 고등부에서 5관왕에 올랐다. 황경식은 15일 이천실내수영장에서 막을 내린 남고부 자유형 100m에서 53초54로 1위를 차지한 뒤 이상협-차지홍-정원용과 조를 이룬 계영 800m에서도 8분09초41로 가장먼저 결승선을 통과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황경식은 전날 남고부 혼계영 400m(4분03초02)와 자유형 50m(24초42), 계영 400m(3분41초27) 우승에 이어 5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여고부에서는 이혜빈과 임이랑(경기체고)이 혼계영 400m(4분48초59)와 계영 800m(9분18초44)에서 금메달을 합작한 뒤 계영 400m(4분15초82)와 배영 50m(30초67), 자유형 50m(28초27)와 800m(10분39초50)에서도 각각 금메달을 추가해 4관왕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