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2012년까지 연차적으로 74억원을 들여 우범지역에 방범용 CCTV 400대를 설치한다.
18일 시에 따르면 시는 우선 내년 말까지 범죄발생률이 높은 지역을 대상으로 CCTV 100대를 설치한 뒤 연차적으로 300대를 추가해 거미줄 방범예방 시스템을 구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방범용 CCTV는 고양경찰서, 일산경찰서 등과 협의해 우범지역과 학교 주변지역 등을 중심으로 설치되며 민간위탁을 통해 운영된다. 또 시는 행신동에 건립 중인 교통정보센터 4층에 통합관제센터를 설치하고 경찰서에서 운영중인 CCTV 21개와 함께 관리토록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최근 지능·흉포화 된 각종 범죄로부터 주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방범용 CCTV 설치를 확대키로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