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청이 제27회 회장배 전국학교 및 실업팀대항 인라인롤러대회 남자 일반부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안양시청은 18일 대구 만촌인라인롤러경기장에서 막을 내린 이번 대회에서 금 1, 은 2, 동메달 2개에 종합점수 33점을 획득, 여수시청(27점)과 경남도청(26점)을 여유 있게 따돌리고 정상에 등극했다.
또 오산 성호고도 금 3, 은메달 2개에 종합점수 42점으로 경신고(대구·31점)와 동안고(안양·30)를 제치고 우승했고, 안양 귀인중도 여중부에서 금 5, 은 3, 동메달 1개에 종합점수 62점을 획득하며 정상에 동행했다.
남대부에서는 경기대(금 2·은 2·동메달 2)가 종합점수 42점으로 충북대(49점)에 이어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한편 우아름(귀인중)은 이날 열린 여중부 3천m 계주에서는 류가람-이해원과 조를 이뤄 4분47초045를 기록하며 가야곡중(충남·4분47초245)과 율곡중(강원·4분47초547)을 제치고 금메달을 획득해 500m(48초176)와 1천m(1분48초324) 우승에 이어 3관왕의 영예를 안았고, 남대부 500m(44초083)에서 1위에 올랐던 김두환(경기대)도 김영민-김민호와 조를 이룬 3천m 계주에서 4분45초289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해 두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밖에 남고부 3천m 계주에서는 이형철-류헌규-최영한(동안고) 조가 4분24초313으로 우승했고, 최병길-현승봉-장수철(안양시청) 조도 남일반 3천m 계주에서 4분24초632를 기록하며 금메달을 획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