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인천 대한항공은 쿠바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요스레이더 칼라(24·사진)를 영입했다.
대한항공은 1999년부터 2004년까지 쿠바 국가대표 출신인 칼라를 외국인선수로 영입했다고 18일 밝혔다.
칼라는 15세인 1999년부터 각종 국제대회에서 쿠바 대표팀에서 활약했으며 2004년 아테네올림픽 예선에 참가한 뒤 미국으로 망명, 미국 버밍엄 영대학을 거쳐 푸에르토리코 리그에서 공격수로 활약했다.
키 205㎝, 몸무게 94㎏의 체격 조건을 지닌 칼라는 스파이크 높이가 370㎝에 이르는 고공 타격이 돋보이며 리시브 능력도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포지션은 레프트와 라이트를 모두 소화할 수 있지만 진준택 대한항공 감독은 칼라를 주로 레프트로 쓸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