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성민(안양시청)과 김영진(수원시청)이 제54회 부산~서울 대역전 경주대회 소구간에서 나란히 정상에 올랐다.
배성민은 18일 밀양~상동(7.9㎞) 소구간으로 시작한 대 이틀째 레이스에서 도의 네번째 주자로 나서 청도~남성현(9.7㎞) 소구간에서 30분13초를 기록, 백수인(충북)과 공동 1위로 골인했다. 또 배성민에 이어 도의 다섯번째 주자로 남성현~남천(9.6㎞) 소구간에 나선 김영진도 29분25초로 박명현(서울·29분50초)과 김민(전남·30분18초)을 여유 있게 따돌리고 1위를 차지했다.
한편 도는 이날까지 합계 7시간35분37초를 기록하며 충북(7시간32분10초)과 서울(7시간34분56초)에 이어 여전히 3위를 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