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2 (일)

  •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대전 24.5℃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흐림제주 29.7℃
  • 흐림강화 22.9℃
  • 흐림보은 24.4℃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신한銀, 금호 꺾고 10연승 질주

‘바스켓 퀸’ 정선민 29점 맹활약

안산 신한은행이 연장 혈투 끝에 구리 금호생명을 꺾고 10연승 행진을 질주했다.

신한은행은 19일 구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2008-2009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바스켓 퀸’ 정선민(29점·7리바운드·사진)의 맹활약에 힘입어 금호생명을 79-78(14-18, 25-12, 16-23, 18-20·연장 6-5)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10연승을 기록한 신한은행은 지난해 세웠던 팀 최다 연승(11연승)에 1경기만을 남겨두게 됐다.

신한은행은 쿼터 시작과 함께 터진 강영숙의 미들슛으로 41-30으로 점수차를 벌렸으나 이후 상대 이경은에게 3점슛을 내준데 이어 신정자에게 골밑슛과 자유투를 연속으로 내주며 41-37로 쫓겼다.

신한은행은 ‘농구 퀸’ 정선민과 전주원, 진미정이 돌아가며 골을 성공시켜 51-39로 재차 달아났으나 쿼터 종료 3분여를 남겨 놓고 2분여 동안 금호생명 정미란과 신정자에게 연속 10점을 허용하는 등 55-53까지 추격당했다.

신한은행은 4쿼터 초반 최윤아와 진미정의 연속 3점슛으로 61-57로 다시 앞섰으나 금호생명 이언주와 김보미에게 역시 3점슛을 얻어 맞는 등 결국 73-73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연장전으로 넘어갔다.

경기 종료 1분52초를 전 금호생명 김보미에게 속공을 허용해 75-78로 뒤쳐지며 주도권을 내준 신한은행은 상대 수비 3초룰 파울로 얻은 자유투 2개를 최윤아가 모두 성공시킨데 이어 정선민이 골밑 득점을 성공시키며 79-78로 짜릿한 한점차 역전승을 거뒀다.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