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 사장 김종태)는 20일 감사위원회의 운영 활성화와 예산절감을 위해 오는 12월부터 회상회의시스템을 도입, 시범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화상회의시스템은 1대1 회의는 물론 최대 64명까지의 다자간 화상회의는 기본이고 자료공유 및 프리젠테이션, 전자결의 기능까지 갖춘 다기능 양방향 커뮤니케이션 시스템이다.
항만공사에 따르면 최근 공공기관의 감사역할이 어느 때 보다도 중요하다는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9월부터 기존 상임감사제가 폐지되고 비상임이사로 이루어 진 감사위원회(감사위원장 류재영)가 새롭게 출범한에 따라 시간, 장소에 제한 없이 각종 현안사항을 신속히 처리하기 위해 도입을 추진하게 됐다.
항만공사 관계자는 “12월 한 달 동안 시범적으로 운영, 성과를 면밀히 분석하고 내년부터 그 범위를 점차 확대하는 방안을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