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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은 27득점 ‘펄펄’ 삼성생명 6연승 질주

우리銀에 82-75 역전승

 



용인 삼성생명이 춘천 우리은행을 꺾고 6연승을 질주했다.

삼성생명은 20일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2008~2009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박정은(27점)과 이종해(19점), 이미선(14점)의 활약을 앞세워 김은경(21점)이 버틴 우리은행에게 82-75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삼성생명(10승4패)은 6연승을 질주하며 선두 안산 신한은행(12승1패)를 2.5게임차로 추격했다.

삼성생명은 경기 초반 상대의 트윈타워 김계령과 홍현희의 벽에 막혀 공격의 활로를 찾지못한데다 우리은행 김은경에게 잇따라 점수를 내주며 전반을 39-41로 뒤진 채 마쳤다.

3쿼터에 들어서도 우리은행의 주포 김은경에게 2점슛 3개를 연속으로 얻어 맞으며 39-47로 뒤쳐진 삼성생명은 쿼터 막판 이종애와 박정은이 6점을 합작해 47-51까지 점수차를 좁힌 뒤 52-57에서 박정은이 3점포를 림에 꽂아 넣어 55-57까지 따라 붙었다.

경기 흐름을 되돌린 삼성생명은 4쿼터에서만 13점을 폭발시킨 박정은을 앞세워 27점을 쓸어 담으며 귀중한 1승을 추가했다.

박정은의 자유투 2개로 쿼터 2분38초만에 63-63으로 동점을 만든 삼성생명은 쿼터 중반 3분여 동안 우리은행의 득점으로 0으로 봉쇄한 뒤 이종애와 이미선, 박정은이 돌아가며 득점을 올려 순식간에 74-68로 달아났다.

승기를 잡은 삼성생명은 박정은과 이미선, 김세롱이 우리은행의 파울작전으로 얻은 자유투 8개를 번갈아 가며 모두 성공시키며 승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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