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중탑종합사회복지관과 한국마사회 분당지점이 이웃사랑사업 실천에 하나가 돼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지난 20일 복지관 강당에서는 마사회 분당지점의 사회공헌 기금 전달식이 개최됐다. 이날 이철호 마사회 분당지점장은 문교정 복지관장에게지역 이웃돕기성금 용도로 사회공헌 기금 3천700만원을 전달했다.
이 기금은 복지관이 펴오고 있는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장애인 등 반찬거리를 걱정하는 생활곤란세대를 일일이 방문해 반찬을 전달하는 밑반찬 전달사업을 비롯 어르신 생신잔치 및 위안행사, 사랑의 김장김치 담궈 전달하기 등에 쓰이게 된다.
한편 분당 목련마을과 한솔마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밑반찬 전달사업은 마사회 분당지점 직원과 문화센터 회원들 360여명으로 구성된 엔젤스봉사단원들이 참여해 사업추진 성과를 배가해 나가고 있으며 이들은 또 수시 행사인 재가노인 생신파티 등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한편 마사회 분당지점의 문화 강좌는 경마수익 사회환원 차원에서 무료 운영하는 고객 위한 프로그램으로 요가, 원어민 영어교실, 합창, 댄스스포츠, 기타, 노래교실, 한국무용, 사물놀이, 꽃꽂이, 탁구, 아코디언, 춤 체조, 노인대학, 한문, 헬스 등 과목에 회원이 8천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