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청이 2009년 펜싱 국가대표 선발전 남자 에페에서 1위부터 4위까지를 모두 휩쓰는 쾌거를 이뤘다.
화성시청은 22일 서울 태능선수촌 펜싱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에페 결승에서 정진선이 팀 동료 김승구를 15-12로 따돌리고 가슴에 태극마크를 달았다.
또 3~4위 결정전에서는 박민태가 역시 팀 동료 조준수를 15-11로 제압하며 국가대표에 합류했다.
이로써 화성시청은 총 95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이번 국가대표 선발전 남자 에페에서 1~4위까지 모두 휩쓸며 전국 최고의 전력임을 다시한번 입증했다.
한편 이번 펜싱 국가대표 선발전에서는 남·녀 에페, 사브르, 플뢰레 개인전 1~3위 입상자와 협회추천 선수 각 3명씩이 국가대표로 선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