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환성(이천시청)이 2008 NH 농협 서울국제정구대회 남자 개인단식에서 우승했다.
배환성은 23일 고양 농협대학정구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 개인단식 결승에서 맹진호(순천시청)를 4-1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남자 개인복식 결승에서는 이해영-허용운(이천시청) 조가 이원학-김경한(달성군청) 조를 5-3으로 누르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또 대만 치앙왕치는 여자부 개인단식 결승에서 일본 사사키 마이를 4-2로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건 뒤 란리윤과 조를 이룬 개인단식 결승에서도 김혜인-한방울(이상 전남도청) 조를 5-4로 누르고 정상에 올라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이번 대회는 총상금 3천만원이 걸렸으며 개인단식 챔피언에게는 200만원, 개인복식 우승 조에개는 3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