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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는 ‘쌀쌀’ 마음만은 ‘후끈’

평택 생활개선회 김치담그기·성금전달등 선행

 

 

추운 날씨, 어려운 경제에 마음마저 얼어붙는 요즘이지만 작은 마음 큰사랑을 전하는 단체가 있다. 60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는 평택시 생활개선회(회장 강금례)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금번 사랑의 김치 담그기 행사는 지난 3월에 열린 2008년 평택 꽃 봄나들이 행사에서 우리농산물 이용판매로 얻어진 수익금으로 실시했다.

지난 19일 평택농업기술센터에서 양념준비를 시작으로 3일 동안 100여명의 회원이 참석해 다듬기와 절이기를 시작해 지난 21일에는 총 500포기의 배추김치를 담갔다. 이날 김치는 10㎏씩 250박스로 소포장 해 관내 복지시설과 각 읍면동에 거주하는 홀로 사는 노인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특히 금번행사는 평택시 팽성읍에 거주하는 생활개선회 회원들이 무료로 배추 200포기를 기증했고, 농촌지도자회와 농업경영인회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아 더욱 더 훈훈한 마음으로 김치를 담글 수 있었다고 한다.

또 지난 5월에는 서탄면과 포승읍에 거주하는 몸이 불편한 노부부 가정에 10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으며 매월 셋째주 금요일마다 20여명의 회원이 ‘남부복지회관’에서 홀로 사는 노인을 대상으로 중식 및 밑반찬 제공 등 봉사 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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