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가 경기도 농산물 수출 탑 시상에서 경기도 내 최다 수상을 기록하며 작년에 이어 연속 수상의 쾌거를 이뤘다.
25일 시에 따르면 고양시는 지난 2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실시한 제2회 경기도 농산물 수출 탑 시상식에서 수출 탑 5개, 수출표창장 1개를 수상하는 등 최다 수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광의 수출 탑 수상자들은 100만불 수출탑 부문에 한국화훼협동조합 강성해 조합장과 10만물 수출탑 부문에는 청은 선인장 이재곤씨, 우리농원 정일서씨, 샤론농원 최연태씨, 선유원 김세원씨로 모두 고양시 화훼분야에 종사하고 있는 농협, 선인장 및 분재 수출농가이며 그 외 농식품 수출표창장은 주식회사 KMC(대표 김영선)에서 수상했다.
특히 시는 지난해 개최한 제1회 경기도 농산물 수출탑에서도 100만불 탑에 고양수출선인장 작목회, 경성에프엠비(현, 주식회사 KMC), 고양양란영농조합법인, 50만불탑에 한국농원, 30불탑에 경기화훼수출영농조합법인이 수상한 바 있다.
고양시 농업정책과 관계자는 “현재 농산물 수출이 지난해 보다 20% 증가한 1천2백만 달러를 기록하여 올해 목표인 13백만불 수출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내년에도 보다 많은 수출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