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체육회가 전국체육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도의 7연패를 견인한 선수·지도자 및 경기단체에 시상금을 지급한다.
도체육회는 지난 10월10일부터 16일까지 전남 여수 일원에서 펼쳐진 제89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종목별 1~3위에 입상한 선수와 지도자, 가맹경기단체에 총 14억2천만 원의 시상금을 지급한다고 25일 밝혔다.
전국체육대회에서 종목별 1위에 입상한 선수는 100만 원, 2~3위 입상자는 각각 50만 원과 30만 원의 포상금이 수여되고, 한국신기록과 대회신기록을 작성한 선수에 대해서는 각각 150%와 50%의 포상금을 추가로 지급한다.
종목우승을 차지한 경기단체의 시상금은 1천만 원, 2위는 500만 원, 3위는 300만 원, 등외단체는 100만 원이며 종목우승한 전무이사는 200만 원, 2위 150만 원, 3위 100만 원, 등외종목 50만 원이다.
또 메달을 획득한 단체 및 개인단체 감독과 코치는 1위 130만 원과 200만 원, 2위 100만 원과 150만 원, 3위 80만 원과 100만 원의 포상금을 받는다.
이와 함께 종목 연패를 달성한 경기단체에게는 2연패 200만 원, 3연패 300만 원 등의 누진제를 적용한 연패 시상금 및 종합점수 100점당 100만원씩의 종합점수 상승 시상금을 지급한다.
이 밖에 다관왕에 대한 인센티브로 2관왕과 3관왕에 오른 선수에게는 각각 150만 원과 200만 원의 성과급을 추가로 지급하게 된다.
한편 도는 이번 전국체육대회에서 금 149, 은 138, 동메달 147개에 종합점수 8만3천421점을 획득해 종합우승 7연패를 달성했으며 종목우승 17연패를 이룩한 육상을 비롯해 1위 13개 종목, 2위 8개 종목, 3위 6개 종목 등 총 27개 종목이 입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