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청수 경찰청장이 26일 인천지방경찰청을 방문, 기자간담회를 통해 “경제난으로 서민들의 생활이 어렵기 때문에 서민들을 괴롭히는 민생침해 사범을 적극 단속하겠다”고 밝혔다.
어 청장은 또 “서민들을 괴롭히는 조직폭력배나 불법 채권추심업자, 다단계업체 등을 지속적으로 단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혀 서민들을 위한 경찰행정을 펼쳐 나갈 계획임을 나타냈다.
아울러 어 청장은 “지난 쇠고기 파동으로 인한 시위에서 불법적인 시위에 대해서는 잘못된 인식과 관련, 국민들의 공감대가 형성됐다”며 “앞으로도 평화.합법적 시위는 보장하고 불법.폭력 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도 어 청장은 “초등생 실종사건 등으로 경찰이 지탄받기도 했으나 경찰 또한 반성하는 계기가 됐다”며 “전국적으로 260개 실종사건 수사전담팀을 만들어 아동안전지킴이를 더욱 늘려 운영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