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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노홍리 캄보디아 행정부 장관

한국기업 진출 위해 투자환경 적극 개선
캄보디아 진출한 韓 건설업체
아파트·건물분양등 활기 띨것

캄보디아 행정부 노 홍리(H.E Ngo Hongly) 장관은 한국 기업들의 캄보디아 현지에서 활발한 기업 활동을 위해 투자 환경을 개선하는 등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홍리 장관은 캄보디아 현지 투자자와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에스크로계정(결제대금예치)포기하겠다는 의사를 밝혀 한국 건설 업체들이 캄보디아 현지 개발 사업에 참여하기 한층 수월해 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음은 노 홍리(H.E Ngo Hongly)장관과의 일문일답.

 

한국을 방문한 이유는= 경기신문의 박세호 대표이사의 초청으로 한국을 방문했다. 한국 기업 활동을 둘러보고 어려움을 듣는 자리도 마련돼 현지의 정책 수립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민간 기업들에 대한 견학 목적은= 한국 현지 기업들의 경영 상황 전반에 대해 둘러 보고 캄보디아 현지의 투자도 이끌어내기 위한 취지라고 생각하면 될 것이다.

또 경기도는 캄보디아 전체 국민 수에 맞먹는 인구수를 자랑하고 있다. 기업들 역시 저마다의 경쟁력을 갖고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 같은 경쟁력을 지닌 한국 기업들의 투자를 이끌어내기 위해 방문했다.

본사 방문은 어떻게 이뤄졌는지=캄보디아 인구와 비슷한 도민이 살고 있는 경기도를 방문하면서 이 지역을 속속들이 알고 있는 경기신문을 방문하게 됐다. 귀사를 방문해 이정남 사장과 투자에 대해 활발히 논의해 기쁘다. 특히 우리와 다르게 발전된 언론환경을 보고 놀랐다.

캄보디아 현지의 한국 건설업체들이 반발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것에 대한 견해= 한국 건설 업체들이 에스크로 계정(결제대금예치제)이 추진되면서 반발하고 있다. 그러나 이 정책은 현재 보류 중이며 추진 위원회 과반수 이상인 70%가 반대하고 있어 추진되지 않을 전망이다.

캄보디아 현지의 기업체 투자 여건 상황은= 캄보디아 내에서 건설업체들이 아파트나 건물을 분양할 때에는 총 투자비의 2%를 중앙은행에 예치해야 한다. 그러나 이 이자는 중앙은행의 수수료로 사용해야 하는 규정을 보류하고 있기 때문에 논란이 되고 있는 에스크로계정은 무산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현지의 투자 여건은 한층 좋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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