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종합자원봉사센터(회장 김학연)는 올 한해를 총결산하는 자원봉사대회를 지난 25일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극장에서 개최했다.
천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는 우수자원봉사자에 대한 시상과 소아암 어린이 돕기 콘서트가 함께 열려 뜻 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특히 소아암 어린이 돕기 콘서트에는 초청가수, KBS개그콘서트, 경기도립오케스트라 ‘리듬앙상블’의 공연으로 자원봉사자와 소아암 가족들을 격려하는 축제의 장이 되었다. 강현석 고양시장은 이날 “묵묵히 봉사하는 자원봉사자 덕분에 고양시가 나날이 발전하고 있다” 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받는 기쁨보다 주는 기쁨으로 2009년에도 지속적으로 자원봉사활동을 펼쳐 우리 사회에 따뜻한 사랑을 계속 이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모금된 성금(현금 730여만원, 백미 100포(10㎏))은 성금 모금이 완료된 후 12월 중순에 소아암을 앓고 있는 어린이 두 명에게 전달될 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