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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연 회장배 쇼트트랙 여중부 3관왕 영예

500m·1천m 이어 3천m계주서도 우승

이소연(안양 평촌중)이 제24회 회장배 전국남·녀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대회 여자 중등부에서 3관왕에 올랐다.

이소연은 29일 춘천 의암실내빙상장에서 막을 내린 여중부 500m에서 46초303으로 1위를 차지한 뒤 1천m 결승에서도 2분02초651로 가장먼저 결승선을 통과해 두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어 이소연은 신지은-이승진-노도희와 조를 이룬 3천m 계주에서도 4분34초513으로 우승해 3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여고부에서는 이은별(인천 연수여고)이 2천m 결승에서 5분15초812를 기록하며 1위에 올라 전날 1천500m(2분27초046) 우승에 이어 두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여대부 1천500m(3분16초005)에서 우승했던 이소희(경희대)도 이날 1천m에서 2분24초069를 기록하며 강윤미(한체대·2분24초443)와 배소라(성신여대·2분25초334)를 제치고 금메달을 획득해 2관왕에 등극했다.

또 조해리(고양시청)도 여일반 1천m에서 1분53초722로 우승한 뒤 2천m에서도 5분36초159를 기록하며 오영주(전북도청·5분49초669)를 제치고 1위에 올라 2관왕의 대열에 합류했다.

남중부 1천m에 나선 김도겸(성남 서현중)은 결승에서 1분30초098로 김상헌(서울 목일중·1분30초304)과 박인욱(서울 불암중·1분30초567)을 간발의 차로 따돌리고 우승했고, 황현선(과천중)도 여중부 2천m 결승에서 6분31초558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밖에 여일반 1천500m 결승에서는 김혜경(성남시청)이 3분00초006으로 1위를 차지했고, 송경택(고양시청)과 윤경화(경희대)는 남일반 3천m와 여대부 2천m에서 5분34초409와 7분20초702를 기록하며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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