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신한은행이 구리 금호생명을 꺾고 가장 먼저 15승 고지에 올라섰다.
신한은행은 1일 안산 와동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2008-2009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바스켓 퀸 정선민(27점·8리바운드)과 베테랑 전주원(8점·8어시스트)의 활약에 힘입어 김보미(18점)가 선전한 금호생명에게 74-71(21-18, 24-22, 11-14, 18-18)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2연승을 내달린 신한은행은 15승2패를 기록하며 단독 선두를 굳건히 지켰다.
반면 4연승 도전에 실패한 금호생명은 11승7패로 2위 용인 삼성생명(12승5패)과의 격차가 1.5경기로 벌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