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의 아픈 기억을 완전히 씻겠다.” (수원 차범근 감독) VS “K-리그 우승은 누구나 경험하고 싶은 일이다.” (서울 귀네슈 감독)
오는 3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구장에서 열리는 삼성하우젠 K-리그 2008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 K-리그 역대 연간 최다 관중기록이 깨질 전망이다
한국프로축구연맹에 따르는 지난달 30일 열린 FC 서울과 울산 현대의 K-리그 플레이오프까지 올시즌 총 251경기에 들어선 관중은 286만5천345명(경기당 1만1천416명)이다.
기존 최다 관중은 2005년 287만3천351명으로 이날 경기에서 8천7명 이상의 관중이 들어오면 최다 관중 기록은 새로 쓰인다.
이와 함께 이번 수원-서울전에서는 역대 가을잔치 최다 관중 기록 경신도 기대된다.
역대 K-리그 포스트시즌 최다 관중은 2006년 11월25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성남 일화의 챔피언결정 2차전의 3만8천526명이다.
지난해 4월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정규리그 수원-서울전에 5만5천397명이 찾아 K-리그 사상 한 경기 최다 관중 기록을 새로 쓴 만큼 이번 챔피언결정전에서 새 기록은 무난히 달성될 전망이다.